▲ 김해 진영 서구2, 진례 하촌 등 4개 마을에 올해 마을만들기사업이 진행된다. 사진은 대감마을 모습.

진영읍 서구2, 진례면 하촌
한림면 신전, 상동면 대감
올해 마을만들기사업 진행



김해 진영 서구2, 진례 하촌, 한림 신전, 상동 대감 등 4개 마을에 마을만들기사업이 진행된다.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에 이들 4개 마을이 선정돼  공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특색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주민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4개 마을은 2018년 공모에 선정돼 2019년 기본 및 시행계획, 행정절차를 완료해 마을 당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2월 완공된다.

진영읍 서구2마을은 마을 입구부터 특색 있는 마을 안길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테마로 마을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인 단감문화마당을 조성한다.

진례면 하촌마을은 반효자조효녀라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효를 대표하는 마을이다. 효를 주제로 특화된 둘레길을 조성하고 향후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림면 신전마을은 노후한 기존 마을회관을 개축해 마을주민들의 문화·복지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 상동면 대감마을은 행정복지센터 옆 공용주차장을 정비해 마을축제와 주말장터로 활용한다.

김해시 건설과 박현우 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주민 간 공동체 형성과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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