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창당 추진하다 독자 행보

▲ 장기표 대표.
재야운동권 출신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녹색통일당을 창당했다.
 
녹색통일당 창당준비위원회(대표 장기표)는 지난 27일 창당대회를 열고 "4·11총선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표 대표는 최근까지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국민생각 창당을 추진하다 지난 13일 창당대회에 돌연 불참한 후 독자적으로 정당을 창당했다. 장 대표는 "(박 이사장과의 결별은)이념과 정책의 차이에다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통합'이라는 창당 정신에 어긋나는 지도체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의 창당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그는 지난 1989년 민중당을 창당한 이래 개혁신당, 무지개연합, 새시대개혁당, 민주국민당, 푸른정치연합, 한국사회민주당, 녹색사회민주당을 창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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