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했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앞서 긴급히 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 공급 방안을 내놓은 만큼 당분간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달 16일 임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일 "금융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직접 대출을 해주는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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