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강화…국비 확보·현안 해결

김해시는 지난 4일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 국비 확보 공조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립 생태과학관 건립 △동남권 식품클러스터 조성 △경남(김해) 차세대센서 실증센터 조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내 사유지 매수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김해시 농촌협약 시범사업 △도시재생사업 4개소(내외·불암·삼방·진영)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진영 우동마을 등 5개소 오수관로 정비 △생림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등 총 28개 사업을 논의했다. 필요 국비는 2021년 신청액 기준 2003억 원이다.

국비사업 이외에도 △통일체험센터 유치 △공공의료기관 유치 △대동첨단일반사업단지 조속 추진 △비음산터널 추진 △50만 이상 특례시 추진 △동상시장 청년몰 활성화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도 논의했다.

허성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10개 사업 200억 원의 국고를 추가로 확보할 정도로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며 "그간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시가 역동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고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도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해 발 빠르게 논의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 국회에서도 그간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시의 주요 현안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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