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현재 체납액 380억 원 달해
채권 조기 확보로 300억 이하 목표



김해시가 380억 원에 달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세외수입체납팀을 중심으로 '체납된 세외수입은 끝까지 징수한다'는 목표로 체납자의 차량·부동산·급여·예금 등을 신속하게 압류해 채권을 조기 확보키로 했다.
 
외국인도 외국인전용보험 압류·추심을 통해 체납을 정리 추진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전체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납부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2019년 세외수입체납팀과 차량체납팀 신설 이후 세외수입 체납액이 2019년 400억 원에서 2020년 현재 380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진대엽 납세과장은 "올 연말까지는 300억 원 이하 목표로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과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상습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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