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남 7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인제대 인당관에서 청소년 지식·정보 교류 및 인프라 구축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7개 시·군 복지센터 등 참여
지식·정보교류, 인프라 구축 목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 11일 인당관에서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차윤재)를 비롯한 도내 7개 시·군(김해·밀양·양산·사천·함안·거창·의령)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지식·정보 교류 및 인프라 구축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청소년과 인제대 재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9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정책 서비스 향상과 공공의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는데 의의가 있다.

협약 내용은 △인적 자원 교류 및 학생 봉사, 현장실습, 취업 연계사업 등 협력 △청소년 정책 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자문 △정부 지원 사업 공동 추진 △기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공유 및 확산 등이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지역의 혁신 주체인 대학, 지자체, 기관이 합심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대학도 본교 학생상담진로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총장은 "대학일자리센터와 취업연계 사업도 활발히 하는 등 지역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차윤재 원장은 "각 기관이 가진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바탕으로 지역인재 발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고 특화된 경남형 청소년정책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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