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무증상에 기저질환 없어
마산의료원 입원 치료 중

김해 거주 20대 외국인 여성이 해외서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해외입국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김해 거주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여성은 지난 2월 이후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다가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여성은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집까지 내국인 배우자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후 집에서 머물다가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경남도는 이날 거제 거주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도 지난 14일 인천공항 입국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2명 모두 무증상이고 기저질환은 없다고 도는 전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30명이 완치 퇴원했고 18명이 입원 중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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