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이 22일 삼계정수장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공정, 시설관리 상태 확인

허성곤 김해시장은 22일 오후 삼계정수장을 현장 점검했다.

전날 환경부에서 발표한 전국 고도정수처리시설 정수장 합동점검 결과 삼계정수장 활성탄여과지에서 물벌레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삼계정수장을 찾은 허 시장은 문제가 발생한 활성탄여과지 교체 현장을 확인하고 수돗물 생산공정과 시설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삼계정수장은 환경부 합동점검에서 활성탄지 내부가 아닌 표층에서 물벌레가 발견됐으며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정수장 권역 4개소에서 24시간 모니터링 결과 정수장과 배수지 등 다른 곳에서 물벌레와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허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유충 관련 언론보도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관련 부서 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활성탄여과지 구조개선, 세척주기 단축 등 시설 정비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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