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한 작품 40점 선봬

BNK경남은행은 은행 본점 갤러리에서 '김정좌 개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전통 나전칠기 과정을 거친 옻칠 나무 캔버스 위에 전복 껍데기와 다양한 색감으로 옻칠한 작품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 두 마리가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대표작 '망중한'을 비롯해 '꿈', '소리', '새참' 등 작품이 전시된다.

통영 출신인 김정좌 작가는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으며, 서울·부산·통영 등지에서 13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되며,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 작가는 "많은 지역민과 고객들이 BNK경남은행 갤러리를 찾아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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