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28일 부산진구, 부산북구,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성과공유와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영남권 협의체를 구성했다.

재가의료급여 시범 사업 성공적 안착 도모

김해시는 28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산진구, 부산북구,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성과공유와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영남권 협의체를 구성했다.

영남권 협의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합돌봄 연구부 및 재가의료급여 운영국과 지역 의료기관, 학계 전문가,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향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서비스 발굴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김해시는 작년 8월부터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명의 대상자를 발굴, 전 대상자에게 퇴원 이후에도 장기요양과 가사간병의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식사서비스, 이동서비스 및 주거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전국 13개의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의료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해 퇴원자의 건강을 지역사회가 책임지고, 재가에서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새로운 복지 케어모델 안착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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