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지정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제외됐다.

2020 대학기본역량 진단보완평가서
교육과정·재정안정성 등 높은 점수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도 가능해져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가 교육부가 지정한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해제됐다.

교육부는 최근 '2020 대학기본역량 진단 보완평가'를 통해 가야대를 재정지원제학대학에서 완전 해제했다고 밝혔다. 가야대는 이번 평가에서 수업 및 교육과정운영, 학생지원, 재정안정성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가야대 학생들은 향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각종 정부 장학제도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또한 정부가 주관하는 모든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가야대는 그동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추진, 수요자 중심 교육시스템 확립, 교육품질 제고, 학생역량강화·취업률 향상 등 교육성과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75.5%)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가야대 이상희 총장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보완평가를 계기로 우리대학이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 구성원이 힘을 모아 교육환경과 품질을 개선하고 특화된 우수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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