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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중 첫 확진자
·경찰, 위치정보 수신 통해 신병 확보
김해 최근 6일 동안 10명 확진자 발생

경남에서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중 첫 확진자가 나왔다. 20대 김해 시민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김해 거주 이 남성은 지난 24일 밤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중 첫 확진자이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방문자 명단으로 통보됐으나 그동안 연락이 두절됐다. 

김해시와 김해서부경찰서는 24일 이 남성의 위치정보가 수신된 것을 확인한 뒤 즉시 출동해 신병을 확보, 바이러스 검사를 했다. 그동안의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김해지역은 지금까지 총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24일 확진자 포함 지난 19일부터 6일 동안 총 10명의 확진가 발생,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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