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조사·보호 공공성 강화
초기상담·사후점검 등 통합 관리
김해시에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업무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이 신설된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5월 23일)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후속 조치이다.
김해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을 다음 달 여성아동과 내 설치한다고 밝혔다.
아동보호팀은 기존 김해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 신고·접수·조사·응급보호 및 피해 아동의 원 가정 복귀 등 전 과정(초기상담, 보호 및 종결처리, 양육상담, 사후점검)을 책임진다.
또 아동학대조사 공공성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사례전문위원회 설치·운영, 정보연계협의회(시·교육청·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구성·운영 등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설되는 아동보호팀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아동보호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아동학대 제로화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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