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이번 가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카약 체험 . 사진제공=김해 롯데워터파크

'언택트 힐링 캠핑존' 등 조성
 김해청년, 다양한 먹거리 판매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 운영도
 워터파크 "코로나 방역 철저"



이번 가을 특별한 기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대표 최홍훈)는 익스트림 액티비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언택트 힐링 캠핑존, 지역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반려견과 함께 입장하는 애견동반 워터파크 존을 마련했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기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야외 워터파크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워터파크는 우선 야외존에서 평상복에 방수복을 입고 즐기는 슬라이드 2종, 집라인, 카약과 페달 보트 등 파도풀 체험시설를 이용할 수 있는 익스트림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한 입장료 5000원을 내면 더블스윙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파도풀 체험시설, 집라인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추가 구매 시 1종에 3000원, 무제한은 1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높이 21m·길이 190m 규모의 슬라이드에서 두 번의 짜릿한 스윙감을 맛볼 수 있는 '더블 스윙 슬라이드'와 대형 깔때기 속에서 즐기는 스릴 만점의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이용객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선물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야외존에는 아기자기한 캠핑 소품으로 꾸며진 캠프닉 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여심을 자극하는 피크닉 매트·바구니·테이블·선풍기·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하는 피크닉 세트와 텐트·캠핑 체어·선풍기가 포함된 텐트 세트, 카바나·엠보싱매트·테이블· 에어베개를 이용할 수 있는 카바나 세트를 체험할 수 있다. 
 
캠프닉 공간 옆에는 '김해청년푸드트럭조합'에 소속된 푸드트럭 3대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스테이크와 닭꼬치, 음료, 간단한 스낵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펫팸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워터파크 야외에 반려견들을 위한 놀이터와 샤워시설 등이 구비된 반려견 동반 워터파크 존이 마련됐다. 국내 최대 높이 21m의 수중 놀이터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의 수심을 약 30cm로 조절해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간단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워터파크 내 VIP빌라의 정원에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 있다.
 
동시에 반려견과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튜브도 무료로 대여한다. 펫터파크는 입장권(음료 1잔 포함) 1만 원이다. 안전수칙 상 12kg 이하의 반려견만 출입이 가능하다.
 
롯데워터파크는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워터파크 시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준비했다"며 "야외 콘텐츠는 오는 10월 4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워터파크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입장하는 모든 손님에게 체온 측정,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유도하고 있다. 파도풀 등 물 안을 제외한 슬라이드 대기 라인 및 이동 동선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하루 입장 인원을 로커 최대 동시 수용 인원 기준의 약 30%로 대폭 축소해 충분한 거리두기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게이트, 대여소, 슬라이드 등 모든 대기라인에는 손님이 거리두기에 참고할 수 있는 테이핑을 1m 이상 간격으로 표시했다. 
 
슬라이드 탑승을 마칠 때 마다 즉시 튜브를 소독하고 있으며 모든 풀과 스파의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여과기를 24시간 가동하고, 비례 제어 방식의 자동 살균 시스템을 통해 잔류 염소 농도를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0.4~1.0ppm 범위로 유지하고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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