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보충·체온유지로 비염 예방
방치하면 만성비염 될 수 있어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비염 환자를 괴롭힌다. 알레르기 비염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코점막을 자극해 콧물과 재채기 같은 증상이 유발되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환자들이 더 증가하게 된다. 또 만성화될 경우 겨울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자칫 코로나19 증상으로 오해받기 쉬운 비염을 생활 속 몇 가지 방법으로 예방하자.
■ 올바른 수면습관 가지기
비염도 면역력을 기르는게 중요하다.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하루에 6~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 수분 보충하기
기온이 내려가면 공기가 건조해져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다. 하루에 최소 1.5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보다는 상온의 물이 더 효과적이며, 차를 마실 때에는 카페인이 안들어간 것을 마시는 게 좋다.
■ 체온을 따듯하게 유지하기
몸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면 호흡기도 튼튼해진다. 추운 날에는 스카프·목도리 등을 착용해서 호흡기를 늘 따듯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외출 후 반신욕을 하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