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사업비 1915억원 투입
기계·전자·의료기기 업체 등 입주 예정

김해시 풍류동, 명법동 일원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조성이 추진된다.
 
김해시는 최근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천915억 원을 투입해 풍류동, 명법동 일원 부지 44만3천㎡에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경상남도가 출자한 경남개발공사이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김해시는 지난 2008년 경남개발공사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행협약을 맺었으며, 문화재지표조사,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설계경제성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는 메카트로닉스, 정밀기계, 의료정밀광학기기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면서 "김해골드루트일반산업단지와 동일한 업종이 많아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약 2천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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