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진행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도. 사진제공=경남도청


총 2300억 규모, 국비지원 약 400억
진주·통영·함안·하동·고성·거창 선정

 
경상남도청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6곳이 선정돼 전국 47곳 중 최다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도 도시재생 사업은 전체 2천300억 원 규모로, 국비 지원은 약 400억 원이다.

선정된 지역은 총 3가지 유형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활력을 증진하는 '일반근린형'에 ▲진주시 망경동 ▲통영시 도천동 함안군 가야읍 등 3곳이다.

주민 생활 공공시설 및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거지지원형'에는 하동군 하동읍이다.

소규모 동네 단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살리기형'에는 ▲고성군 고성읍 ▲거창군 거창읍 2곳이 선정됐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는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으로 도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는 전국 최초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통영시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포함한 총 33곳에서 현재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국토부의 공모사업은 올해 총 3회로 나뉘어 실시된다. 경남은 1회 공모에 1곳, 이번 2회 공모에 6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됐다. 3회 공모에도 7곳을 신청했으며 다음달 최종 결과가 나온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