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스마트공장 도입 관련 무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업 진행
작년까지 169개사 구축사업 참여



경상남도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도내 제조업체에게 무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검토하고 있거나 스마트공장을 도입 이후 시스템을 고도화하려는 업체다.
 
컨설팅은 기업이 직접 전문 컨설팅 기관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A트랙과 경남테크노파크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기업에 맞는 전문위원을 매칭하는 B트랙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기간별로는 '원포인트 멘토링'(1~2일), '기본형'(5~8일), '심화형'(10일 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상담을 위한 전문가단 160여명을 확보해, 시스템분야 뿐만 아니라 공정 및 품질개선,구축 후 운영 등 스마트공장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상담한다.
 
경남도는 개별기업 제조환경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전국최초로 '경남형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협업해 2018년 83개사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230개사 컨설팅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300개사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컨설팅 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신청한 기업은 169개사이며 이중 42개사가 고도화 사업에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마다 생산품 및 제조환경이 다양하므로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선 기업에 맞는 초기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은 '경남형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사업'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1811-8297)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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