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5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김해 웰바이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생명·의료기기 발전방안 모색
서울이비인후과 정태기 원장 등 참석 



김해시는 지난 25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인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서울이비인후과 정태기 원장, 서울대 의학과 김주한 교수, 충북대 의학과 이영성 교수, NHN 박정균 이사, 서울대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 대웅제약 유종상 C&D센터장, 데일리파트너스 이승호 대표, 의생명 분야 전문가·관계자 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섹션1에서는 '헬스아바타: 탈중앙화 개인 빅데이터와 암호 인공지능'(서울대 김주한 교수), '김해 의료 빅데이터댐 발전전략'(충북대 이영성 교수), '의료산업분야에서 NHN의 역할과 계획'(NHN 박정균 이사) 등 발표로 의료데이터산업과 강소특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전달됐다. 
 
섹션2에서는 '재생의료와 바이오산업'(서울대 강경선 교수), '동남권 메가시티 차세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사업'(대웅제약 유종상 센터장), '바이오기업 가치 평가 및 바이오 기업 투자 전략'(데일리파트너스 이승호 대표) 등 발표로 바이오산업과 강소특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공유됐다. 
 
이날 포럼은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가야왕도 김해TV'에서도 실시간 중계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오늘 첫 발을 내딛은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이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의생명 전문 포럼으로 권위를 높여 가면서 차세대 의생명산업 지식 교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는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알려져 있다. 시는 2023년까지 2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재단과 함께 연구소기업 등록, 기술 발굴 연계사업과 다양한 특구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26개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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