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추는 '와야체조'의 한 장면.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와야 체조' 챌린지 참여자 모집
개인 SNS와 구글폼을 통해 참여
가야를 상징하는 동작으로 구성돼



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와야문화축제와 연계한 '와야 체조 댄스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챌린지는 위드 코로나 시대 '언택트' 생활문화 활동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 참여를 위해선 '와야 음원'에 맞춰 '와야 체조'를 추는 영상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이를 구글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와야 음원'은 센터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구글폼 링크를 통해 URL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를 사랑하는 김해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챌린저 1명에게는 상금 20만 원을, 열정 챌린저 2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시상할 예정이다.

'와야 체조'는 김해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가야'를 모티브로 해 구상한 체조로, 이번 댄스 챌린지를 위해 만들어졌다. 가야인들이 말을 타고 벌판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표현한 동작, 하늘에서 내려온 수로왕을 기리는 동작, 가야의 여전사가 활을 쏘는 모습을 표현한 동작 등 간단하면서도 가야를 상징하는 총 8개 동작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이 다시금 기승을 부리는 요즘, 김해 시민의 위축된 문화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소하지만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가야'를 모티브로 한 체조인 만큼 김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