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태광파워홀딩스 이승원 사장(왼쪽)과 베트남 응우옌 떤 중 총리가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승원 사장, 응우옌 떤 중 총리 만나
석탄화력발전소 적극 지원 약속받아

태광파워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가 베트남 남딘 석탄화력발전소 투자사업 등 태광이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태광파워홀딩스㈜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는 지난달 29일 태광파워홀딩스㈜ 이승원 사장을 만나 베트남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원 사장은 사업비 45억원 달러 규모의 남딘 석탄화력발전소 투자사업과 가채 매장량 1억t 규모의 남트랑박 석탄광산 개발사업 등의 진행 현황을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베트남 총리는 "태광의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태광파워홀딩스㈜는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베트남 북부 남딘 지역에 설비용량 2천400MW (600MW × 4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운영하는 남딘 석탄화력발전소 투자사업을 수익형 민자사업(BOT)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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