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사회의 빈곤,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개발협력과 보건’ 등의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해 재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당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관내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는 국제개발협력 및 세계시민의식에 대한 특강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내 국제개발협력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전민현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끌어내고 관련 분야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지난 10년간 77개 사업, 약 73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인제대는 해당 사업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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