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금처럼 일정시기마다 일점정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에 대한 장점은 익히 알려져 있다. 목돈 없이도 투자가 가능하며 타 금융상품에 비해 투자 위험이 낮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막상 경험해보지 못한 상품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는 해도 반드시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펀드에 처음 가입하거나, 주식시장이 하락했을 때 더 많은 금액을 펀드에 투자하려는 영리한(?) 고객이라면 부산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펀드 상품인 '달콤한 인생 적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달콤한 인생을 준비하는 데 금전 준비는 필수이다. '달콤한 인생 적금'은 은행 적금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적립식 펀드 투자 상품이다. 개인 성향에 따라 펀드 비중을 조절할 수도 있다. 시장연동형을 선택하면 가입 기준 주가가 10% 이상 하락할 경우 펀드비중을 늘려서 투자하고, 상승할 경우 적금의 비중을 늘리는 방법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처음 10만 원으로 '달콤한 인생 적금'에 가입하면 초기 펀드와 적금에 각각 5만 원씩 나뉘어 투자된다. 또 다음 자동이체부터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와 적금의 비중이 조절되는데 주가가 상승해 가격이 비싸진 경우에는 적금에 7만 원, 펀드에 3만 원이 투자되고, 반대로 하락해서 가격이 싸지면 펀드에 7만 원 적금에 3만 원이 투자된다. 적금으로 불입되는 예금의 경우, 분할 인출도 가능해 비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후준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펀드에만 투자해 '내 돈이 다 날아가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면 '달콤한 인생 적금'에 가입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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