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7일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전날인 6일 오후 5시 이후 김해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김해171번(경남1482번)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지역 감염 사례로 김해 확진자와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이었던 관계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없다.

현재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바깥 활동이 줄어들며 가족 내 감염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7일 김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명이다. 이 중 23명이 입원 중이며 146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경남의 경우 7명이 추가돼 1482명을 기록 중이다. 29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182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이날 추가된 7명의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한편 김해의 확진자 발생 수가 도내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도내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154명으로 전체 2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진주 20%, 거제 17%, 김해 10%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의 지난 한 달간 확진자 수는 70명이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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