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성의 토닥토닥' 앱.

24시간 전화 심리상담 제공
모바일 앱 통해 건강 상태 점검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 직통번호 1577-019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4시간 상담을 운영해 전화를 걸면 가까운 센터로 연결해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상담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 심층상담을 연계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마음건강 주치의 등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인 '정신건강자가검진'에서는 자가검사를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 등 주요 증상에 대한 검사결과와 해석을 제공해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마음 프로그램'에서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마성의 토닥토닥'에서는 문제 상황에서 왜곡되거나 부정적으로 인지하는 방식을 바꾸도록 하고, 정서조절을 도와준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하고 있어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심리상담 전화나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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