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슬로시티 교육 영상.

유튜브 채널 통해 영상 방영
슬로시티 기본 등 4개 주제



김해시가 슬로시티에 대한 이해와 슬로시티 운동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온라인 슬로학교를 운영한다.

앞서 시는 시민강사가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방식의 슬로시티 교육을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자 시민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방영하는 온라인 방식의 슬로학교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온라인 슬로학교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가야왕도 김해TV'를 통해 운영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슬로시티에 대한 4개 주제 △슬로시티 기본 △슬로투어리즘 △슬로라이트 △슬로푸드에 대해서 시민강사 3명이 각자의 특색으로 알기 쉽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을 강의한다.

온라인 슬로학교는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되며 주 단위의 주제별 릴레이식으로 영상자료가 업로드된다.

김해시 관광과 관계자는 "시민강사가 직접 시민을 찾아가서 소통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대면강의가 어려워 온라인 방식의 슬로시티 이해 교육을 실시코자 하니 시민들께서도 슬로시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는 2019년에 슬로시티 시민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1월 시민강사 10명을 위촉했으며, 읍면동과 슬로프렌즈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민강사가 찾아가서 교육을 한 바 있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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