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14일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김해193~196번(경남1662, 1668~1670번) 확진자다.

193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던 관계로 별도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194~195번은 스스로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96번은 김해189번의 지인이다.

189번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구체적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현재의 지역감염 상황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개인방역수칙 준수만이 보호할 수 있다"며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4일 기준 김해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6명이다. 46명이 입원 중이며 148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경남도의 경우 1679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0명이 현재까지 입원 중이고, 1383명이 퇴원했다. 치료 과정에서 6명이 사망했다.

경남도는 신속하고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접종 시행에 필요한 계획수립, 백신수급, 대상자관리, 접종기관 운영,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리하는 5개의 실무팀으로 구성된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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