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26일 각 읍면동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매년 각 읍면동에서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면서 진행돼왔다. 그러나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의 계속적인 발생 등에 따라 이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역축제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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