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7개 산단 포함 협의체 구성키로
정보교류 활동, 사업화 촉진 등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전망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산학협력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1년도 자율형 산학연협의체(Mini Cluster·MC) 공모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는 민간 주도의 협의체를 구축·운영해 산·학·연 간 협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 과제발굴·지원 및 R&BD 사업화 촉진을 통한 기술개발로 산업단지 혁신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김해지역 7개 산업단지의 31개 기업을 포함해 김해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및 지역 연구소 등 총 42개 회원으로 구성된 '김해 스마트기계 MC'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이 협의체는 기업 수요에 중점을 둔 수평적 기술혁신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또 국비 1억 1800 만 원을 지원받아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2022년 말 평가 후 계속 지원이 결정될 경우, 2025년까지 총 5년간 운영된다. 

협의체의 주요 활동내용은 △기술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정보교류 활동 △R&BD 전후방 단계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연구과제 기획 및 R&D 지원 등이다.

인제대는 기존 김해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 산업 고도화와 의생명 및 ICT산업과 융화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 혁신역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 다각화, 기술지원을 통한 회원사 경쟁력 제고, 신규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인제대 산업융합대학원 최용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기술발전의 기반 마련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대학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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