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해258~259번(경남2086~2087번) 확진자다.

이 확진자들은 모두 부산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부산시에서 가족 5명이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 발생 지역의 방역당국과 협조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여부 등 구체적인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18일 김해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명이 늘어 259명을 기록 중이다. 이중 22명은 현재까지 입원 중인 상태며 234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다.

경남도의 경우 4명이 늘어 2085명을 기록 중이다. 85명은 입원 중이며 1992명은 퇴원했다. 8명은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지역 감염 사례다. 지역별로는 김해 2명을 포함해 창원과 밀양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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