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수치료는 암 환자의 수술 후 유착 개선, 림프 순환 등에도 효과가 있다.


악성종양, 즉 암이 발생하게 되면 신체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되면서 암 환자의 체력이나 기력이 저하되기 쉬워진다. 따라서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늘 취약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공격적인 치료까지 시작되면 신체 전반의 기능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면역체계 손상은 치료의 진행을 방해하거나 반응률 저하 문제를 유발하기도 하며 심각할 경우 치료 중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암 환자의 면역력은 치료 과정 전반의 부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 성적 상승을 위해서는 보조적 면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B 생성이 중요한데,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는 것이 도움 된다. 그러나 암 환자들의 경우에는 종양 제거를 위한 치료에 전념하느라 운동이 필요한 것을 알면서도 간과하거나 기력이 부족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에는 암 환자의 근골격계 질환 개선 및 림프부종 완화 등을 위한 암 환자 도수치료 프로그램이 신체 활동까지 도와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 개선, 통증 조절, 자세 교정 등에 목적을 두고 있었지만 암 환자들의 수술 후 유착 개선, 림프 순환, 등에도 효과를 보이면서 암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신체 움직임을 자극하므로 암 환자의 특성 중 하나인 체력 및 기력 저하, 불면증, 스트레스 등의 개선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으며 신진대사의 활동을 촉진시켜 면역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서는 일상 복귀 후에도 암 환자의 삶의 질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암 치료의 다양한 시각에서 그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전문 물리치료사의 정확한 처방과 치료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 바란다.   김해뉴스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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