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7일부터 시작되는 창원문화재단 제38기 수요문화대학 개강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내달 17일 배우 황석정 강의로 시작
강사에 시인·소믈리에·국악인 등 참여
신청 기간 내달 3~12일, 수강료 7만원



창원문화재단이 지친 일상에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제38기 수요문화대학을 개강한다.

다음달(3월) 17일 제1강, 배우 황석정의 '나는 왜 연기를 하는가?-나의 배우일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제38기 수요문화대학은 △정호승 시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 △미술품 경매사 손이천 △국악인 박인혜 △서울대학교 김병준 교수 △대기과학자 경희사이버대학교 조천호 특임교수, △양소영 변호사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 △하피스트 윤혜순 △이승훈 소믈리에 등과 함께 한다. 제6강으로 예정된 전남 여수로의 문화탐방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결정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이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7만 원으로 회원할인 및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이 더욱 소중해지는 요즘인 만큼 명사들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시간은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제38기 수요문화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전 좌석 지그재그 띄워 앉기 시행으로 총 21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착순 마감) 문의 055-268-7900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문예사업부.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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