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3년 간 1억 2000만 원 지원받기로
'IU-커스텀 학점제' 프로그램 운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학생들의 자율적 진로탐색과 다양한 성장 경로를 지원한다.

인제대는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최대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사업은 대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탐색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성장 경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대학의 교육목표에 입각한 '성찰·팀·활동 기반 진로탐색학점제'를 시행을 통해 재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역량을 총체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을 통해 인제대는 'IU-커스텀(Career Story Term)학점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재학생이 신청 학기 동안 수행한 강의실 밖 경험학습에 대해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다. 

인제대는 앞으로 도덕적·협력적·실천적 인재 양성의 교육목적에 따라 행복, 참여, 도전 지향의 교과목 유형 설정하고 12가지 주제군 유형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12가지 주제군에는 △예술 및 다문화적 체험 △심신 수양 △관심 분야 집중 탐구 △지역 및 사회문제 해결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사회봉사 △학내 동아리 창단 △전공심화과제·산학협력프로젝트 수행 및 연구 △공연·창작물 제작·발표 △발명 및 특허 출원 △창업 시뮬레이션 및 실행 △취업기반 직무역량 개발 등이 포함된다.

인제대 배성윤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진지한 고민을 실제 성과로 만들기 위해 대학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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