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고, 한일여고 등 선정
교육 시스템 혁신적 변화 도모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총 36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 학교는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등 도내 특성화고 18개교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특색사업이다.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학교의 자발적 혁신을 도모하는 등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 등 4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가고 싶은 학교에는 김해한일여고, 경남정보고, 경남자동차고 등이, 꿈을 이루는 학교에는 김해건설공고, 경남항공고, 마산공고 등이 선정됐다. 머물고 싶은 학교에는 경남관광고, 경남산업고, 초계고가,실력을 키우는 학교에는 경남로봇고가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자원 활용, 학생 진로 및 자존감 증진,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 스마트교실 구축 등의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직업계고의 혁신적 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으로 교육수요자와 함께하는 믿고 선택하는 특성화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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