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컴파운드 전시 현장.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매칭 전시
김해다어울림문화센터 어울림갤러리서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 70여 점 선봬



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6월 어울림갤러리에서 '컴파운드(COMPOUND)'전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유휴 전시 공간 가동률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전국 전시관 106곳이 신청해 64곳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전시관은 전시 프로그램 매칭 및 국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그 결과 센터는 '언타이틀 컴파운드(UNTITLED COMPOUND)'의 전시인 '컴파운드(COMPOUND)'전을 매칭받았을 뿐 아니라 국비 700만 원의 지원금도 받게 됐다. '언타이틀 컴파운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창작집단이다.

해당 전시는 지난해 8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지원을 받아 서울 대안예술공간이포에서 진행된 기획 전시다. 전시는 '혼합물'을 주제로 각기 다른 성질을 지닌 것들이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진일·노을·김태균·노나미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일러스트, 빅데이터, 그래픽디자인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작품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김해다어울림문화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에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 활기를 주는 문화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일정은 추후 확정 예정이며, 센터 블로그 또는 SN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전화 055-322-2021.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