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교육지원청 전경.

4개 담당팀, 27명 인원으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된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희) 학교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해교육지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교육활동지원팀, 학교폭력예방업무지원팀, 행정활동지원팀, 학교시설지원팀의 총 4개의 담당팀과 27명의 인원으로 2021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개소한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됐다. 교육지원청 역할 재조명으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이 센터에 학교폭력예방업무지원팀이 추가로 이관되면서 학교폭력예방업무의 신속한 지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앞서 학교 현장에서는 '우리가 힘들 때 달려와 달라', '어렵고 막막할 때 의논할 곳이 돼달라', '마음놓고 아이들과 수업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었다.

이에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이를 반영해 문제해결형 지원과 업무경감형 지원을 중심으로 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김해만의 특색있는 지원을 위해 가칭 '김해교육현장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과제 발굴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희 교육장은 "현재 학교시설 지원 중심에서 선생님들의 업무를 덜어드리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 중심으로 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 교실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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