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전경.

 커피전문가 등 과정 개설키로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 등 대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식품생명과학부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내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교육과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인제대는 커피전문가, 소스마스터, 식육처리 전문가, 수제 디저트 및 플레팅 전문가, 식품가공 및 위생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의 유망분야인 가정간편식 분야(HMR, Meal-kit)와 김해시의 강점인 축산가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자는 미취업 청년과 학교 내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이다. 참여자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180시간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다. 배출된 인력은 지역사회 내 취업을 통하여 지역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인제대 관계자는 "푸드테크 등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식품산업의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중심적 인력의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부교육과정에 제공할 것이다"며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교육 만족도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의 교육·훈련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제도이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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