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허왕후' 서울 연습 현장.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내달 8~10일 전당서 초연 예정
29일부터 출연진 총연습 시작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하는 오페라 '허왕후'의 출연 성악가들이 내달 8일~10일 초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황옥 역의 소프라노 김성은과 김신혜, 김수로 역의 테너 박성규, 정의근 등을 비롯해 주·조역 성악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연습실에서 집합연습을 시작했다. 또한 합창단, 무용단 역시 현재 김해문화의전당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 중이다. 전 출연진은 오는 29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에 집결해 총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0년 가야의 출발점인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 '허왕후'는, 활발한 해상무역과 수준 높은 제철기술, 민주적인 통치를 바탕으로 찬란한 철기문화국가를 탄생시킨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과 이상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시민·일반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는 8~9일 공연 예약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gasc.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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