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 최홍영 부행장.

BNK캐피탈·저축은행·자산운용 대표 연임

BNK금융그룹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남은행장과 부산은행장을 교체하는 등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로운 경남은행장은 최홍영 부행장이, 부산은행장은 안감찬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현 황윤철 경남은행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지난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혔고, 후임 은행장 선임이 이뤄졌다.

다음달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최 신임 행장은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와 울산대를 졸업한 뒤 1989년 경남은행에 입행했으며 최근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으로 일했다. 안 신임 행장은 홍천고(강원)와 부산대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최근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으로 활동했다.

나머지 계열사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는 연임됐다. 임기는 모두 1년이다. 그 간의 경영성과 및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경영의 연속성 확보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BNK금융그룹 측은 주요 계열사 CEO '원샷 인사'를 통해 새롭게 진영을 갖춘 만큼,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주주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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