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여락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김해 3개 팀 포함 9개 팀 최종 선정
내달 공연 영상 녹화 후 유튜브 게시
'좋아요'수 순서대로 3개 팀 시상 예정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모여락(樂) 페스티벌'의 참가자 접수가 최근 성황리에 마감됐다. 총 42팀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여락(樂) 페스티벌'은 참가자 모집 시 지역과 성별, 연령,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밴드들의 참가가 이뤄졌다. 특히 김해를 비롯한 부·울·경 지역부터 대구, 서울까지 전국의 실력파 밴드들이 참가 접수해 사전심사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지난 16일 실시된 사전 심사를 거쳐 Mind Core(마인드코어)를 포함한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김해 3개 팀, 부산 3개 팀, 울산 3개 팀, 평택 1개 팀으로 정해졌다. 최종 선정팀은 4월 초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 영상을 녹화하게 된다.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무대 예술 감독진이 직접 제작한 세트를 배경으로 전문 촬영·편집 팀이 영상을 녹화하는 만큼 수준 높은 공연 영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은 김해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온택트 김해문화'를 통해 내달 22일 오전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공개 이후 5월 6일까지 2주간 '좋아요' 수를 집계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10개 팀의 영상 중 2주 동안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총 3팀에 금·은·동상과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모여락 페스티벌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밴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향후 일정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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