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는 '효과적인 분노조절 전략 세우기'(서수균,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분위기를 UP시키는 집단촉진 활동'(김선미, 기쁨해 능력개발교육원장)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실시됐다.
서수균 강사는 "분노는 스스로가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촉발사고를 선택한 것이며, 이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사고 습관 같은 것"이라며 "분노는 스트레스로 인해 괴로울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처전략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안적인 스트레스 감소 전략들로 울기, 운동, 명상, 집안일하기, 글쓰기, 말하기, 취미활동하기 등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찾아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