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금융IC카드 전용사용제가 시범 실시된다.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은행영업일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융MS카드 거래가 제한된다. 그 외 시간엔 금융MS 카드를 이용할 수 있지만 CD기 또는 ATM기 화면상으로 금융IC카드 전환 권유를 받게 된다. 또 시범실시가 끝나는 9월 3일부터는 금융IC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금융IC카드는 기존 금융MS카드와 달리 카드 앞면에 IC칩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카드불법복제를 예방할 수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MS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은 불법복제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IC카드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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