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수 연구원 지난 1일부터 근무
도시행정에 필요한 정책 연구

"인구 50만 명의 김해시가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읍면동 간의 격차해소와 저출산·양극화 문제 극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해발전전략연구원 배인수(39) 책임연구원의 말이다. 배 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김해발전전략연구원(이하 김발연)에서 일하고 있는데 김발연이 연구원 내 책임연구원을 상주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 책임연구원은 검정고시를 거쳐 인제대 보건행정학과에 입학했으며 동 대학에서 행정학사와 행정학석사,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제대 강사, 부산대 시간강사, 인제대 동남권발전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배 책임연구원은 "도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지만 문제에 대한 현황 파악은 미흡한 실정이다. 현실인식을 제대로 하는 것부터 연구를 시작해 김해가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맡은 소임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와 인제대는 도시행정에 필요한 정책연구를 위해 지난 1996년 김발연을 설립했다. 연구원에는 배 책임연구원 외에 인제대 교수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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