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일원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의 주택 청약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청약 신청은 19일 특별공급부터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하이엔드 2차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59~84㎡(이하 전용면적) 총 1380가구 규모다. 주택형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 △84B㎡ 67가구다. 전 세대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가 공급되면 앞서 분양한 1차 1400가구를 포함해 김해에 총 2780세대의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하이엔드 2차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부동산거래 비규제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대출이나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의 비중(40%)도 낮다. 또 전매제한이 없고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하이엔드 2차가 들어서는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김해시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안동공단을 여가 휴식공간과 주거가 있는 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힘쓰는 곳이다.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고, 구역 내 녹지공원도 계획됐다.
　
또 각종 동김해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인근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김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안동 360-42번지에 개관했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