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뜰·가야뜰 골드 


경남 김해시의 지역 브랜드 쌀 판매량이 4년 만에 177% 증가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 쌀 판매량은 지난 2017년 2989t에서 지난해 말 기준 5290t으로 크게 늘었다.
 
김해지역 대표 쌀 브랜드는 '가야뜰'(사진)과 '가야뜰 골드' 두 종류다. 모두 농촌진흥청이 최고 밥맛의 쌀로 선정한 영호진미 품종이다. 완전미 비율이 더 높은 가야뜰 골드의 경우 지난 2019년 11월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사용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브랜드 쌀 판매량 증가는 품질 고급화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시는 풀이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날로 치열해지는 국내 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김해쌀 명품 브랜드 육성 5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 소득보전 및 경영안정, 소비촉진 및 브랜드 마케팅 등 3개 사업에 투자를 해왔다.
 
김상진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김해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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