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감소세 속에서도 경남지역의 5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4억 3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전국 수출이 0.6%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29억 달러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조선 경기침체 탓에 선박은 마이너스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건설 중장비, 자동차 부품, 선박용 엔진 및 부품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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