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문화도시 지정 앞둬
시민 관계망 형성 위해 마련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문화도시 시민썰방 발대식 및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2021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 및 포럼은 55개 시민썰방 방장 및 방원 254명과 문화도시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민썰방은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지지 등 시민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시민썰방 발대식', 2부 '시민 토크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문화도시 시민썰방 55인 방장'을 중심으로 창원시 정혜란 제2부시장, 박종순 창원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2부 시민 토크포럼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획홍보팀 모형오 팀장의 사회로 약 100분 동안 진행됐다. '문화도시 이해하기'와 '시민참여와 문화도시' 두 가지 주제를 다뤘다.
 
먼저 '문화도시 이해하기'에서는 메이크앤무브 박동수 대표가 문화도시 개념과 추진 절차, 추진체계, 추진사업 등 전반에 관해 발제했다. '시민참여와 문화도시' 주제에 대해서는 영도문화도시지원센터 고윤정 센터장이 '영도문화도시 사례를 통한 시민참여 방안과 역할'을 이어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창원시정연구원 정오현 실장과 박종순 창원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을 벌였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정혜란 제2부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