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와 허정도(오른쪽) 건축가.
김경수 도지사와 허정도(오른쪽) 건축가.

 

창원 출신, 활동·수상 활발
도 공간정책·전략수립 자문



경남도는 허정도 건축가(서진종합건축사무소 대표)를 제2대 경남도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1일 집무실에서 허 건축가에게 제2대 총괄건축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창원 출신인 허 건축가는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1998-2000), 한국건축100년展 특별기획전 초대작가(1999)로 활동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창원시 제5회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팔용동 주민회관', 제1회 경남도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거창샛별초등학교', 제4회 경상남도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한국태양유전', '경남도립미술관' 등이 있다. 
 
허 건축가의 주요 저서는 '도시 불량주거지 재개발 연구', '전통 도시의 식민지적 근대화', '도시의 얼굴들' 등이 있다.
 
허 건축가는 앞으로 2년 간 경남도의 공간정책 및 전략수립에 대한 자문 또는 주요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 건축·도시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도내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수립 자문 및 의사결정기구인 건축정책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장도 함께 맡게 된다.
 
한편 위촉장 수여에 앞서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년 간 초대 총괄건축가로 활동한 민현식(기오헌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에게 경남의 공공건축 혁신을 이끌고 도민 중심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명예도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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