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산학협력단의 공용장비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명대는 산학협력 중심대학 2단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모두 145개 지역 업체에서 공용장비센터를 이용해 442건의 기술개발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개월 만에 7개 업체에서 참여하는 24건의 대형수주를 기록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동명대 공용장비센터는 대학 안에 위치한 일반 장비센터와 달리 수요자인 기업이 모여 있는 녹산공단에 위치,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정밀측정기사 국가검정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연 2차례 실시해 수강생의 90%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정밀측정실무 일반 및 고급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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