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공론 2050 이행방안 수립
경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응책으로 경남 기후도민회의를 발족해 운영한다.
경남 기후도민회의는 도민 공론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기구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5~6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공개 모집했다.
거주지역·연령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으로 140명의 도민을 선발했다.
지난 22일 열린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140명의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위원들은 예비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50 탄소중립 이행방안 수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산업구조 전환·수송교통·도시건물·순환경제·산림녹지환경·농축산어업 등 7개 분과별 회의에 참여해 의견 제시, 온·오프라인 토론 참여를 통한 정책 제안, 정책 개선안 도출 및 권고안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경남기후도민회의 운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범도민 지지와 참여를 유도하고, 도민 수용성을 높여 2050 탄소중립 이행방안 수립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정 기자 hj@gimhaenews.co.kr